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,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.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레오나르도 다 빈치 (문단 편집) == 이름 == 흔히 '''다 빈치'''라고 줄여 부르는 경우가 많아 '다 빈치'를 [[성씨]]로 아는 경우가 많은데, '다 빈치'는 성씨가 아니라 그냥 [[빈치]](Vinci) 출신이라고 해서 붙은 칭호이다. 레오나르도 본인은 성씨가 없으며, 이는 이탈리아가 유럽의 다른 지역에 비해 성씨가 늦게 보편화되었기 때문이다. 현대와 같은 성 + 이름 방식이 아직 확립되지 않던 당시에는 다른 사람 (특히 [[동명이인]])과 구별하기 위한 기호로써 자신의 출신 지역을 사용하는 경우가 드물지 않았다. 한 동네에 레오나르도가 세 명 산다면 그 셋을 구별하기 위해 각각 '방앗간 집 레오나르도' 와 '앞골짜기 레오나르도', '빈치 사람 레오나르도' 식으로 불렀다.[* 그래서 [[디스크월드]]의 레오나르도 다 빈치의 패러디 캐릭터인 레오나르도 드 퀌은 퀌에서 온 레오나르도라는 뜻이 된다.] 이 점에서 보면 레오나르도 다 빈치를 부를 때 현대의 성처럼 '다 빈치 씨'라고 부르기에는 적절치 않지만, 레오나르도 본인이 다른 성씨를 가진 적이 없으므로 현대에도 그를 호칭할 때 성씨와 비슷한 구실을 하고 있다. 이탈리아에서 성씨가 보편화 된 것은 1563년에 열린 제3차 [[트리엔트 공의회]]에서 모든 이의 성명을 포함한 가톨릭 교회 본적 기록부를 의무화하면서부터다. 이전에는 이탈리아에서 아직 성씨를 쓰지 않는 이들이 많아서[* 몇몇 상류층은 이전에도 물론 성씨가 있었다. [[프란체스코 페트라르카]]나, [[조반니 보카치오]]가 대표적인 사례.] 이름으로만 부르는 경우가 보편적이었다. 따라서 '다 빈치(빈치에서 온)'의 의미가 더 잘 전달되는 서양권에서 그를 언급할 때는 주로 이를 생략하고 보통 레오나르도라고 부른다. 비슷한 예로, [[잔 다르크]](Joan of Arc/아크의 조앤)도[* 다만 잔 다르크의 출생지는 동레미(Domrémy)이며, 아크(=다르크)는 출생지가 아닌 그녀의 아버지에게서 따온 성씨격이다.] 국내에선 풀네임으로 '잔 다르크'라고 많이 호칭하지만 서양권에서는 '잔(Jeanne)', '조앤(Joan)' 같은 식으로 짧게 부르는 경우가 많다.[* 한국 관점으로 이해하기 쉽게 설명하자면 [[김두한]]이 성씨가 없었고 그냥 '종로의 두한'이라고 알려져 있다고 해보자. 이 경우 한국인들은 보통 앞의 수식어를 떼고 '두한'이라고 부를 것이다. 반면 '다 빈치' 같은 호칭은 사람을 단순히 '종로의'라고 부르는 셈이다.] 실제로 '레오나르도 다 빈치'에 대한 [[https://youtu.be/rsZetrTQdEs|한국어 영상]]과 [[https://youtu.be/KJboCFa4iVQ|영어 영상]]의 코멘트를 보면 확연한 차이를 느낄 수 있다. 한국인들은 '다 빈치는', '다 빈치가' 같이 언급하는 반면 해외에서는 '다 빈치'라고 부르는 경우가 없는 것은 아니지만 '레오나르도는', '레오나르도가' 같이 언급하는 경우가 훨씬 많다는 것을 알 수 있다.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-BY-NC-SA 2.0 KR으로 배포하고,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.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.캡챠저장미리보기